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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 다녀왔습니다.

e-stars Seoul 2008(http://www.estarsseoul.org)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여기까지 이걸 보러 간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면접 보러 서울까지 갔다가 그냥 오기 좀 아쉬워서 들렸다 왔습니다^^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까,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볼까 고민하다가 비도 오고 해서 3호선 타고 갈 수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로 갔습니다~
학여울역에서 내리니 200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더군요. 계단을 올라 나오자 마자 건물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나오면서 찍었구요. 전시 부스 말고도 이제 스타리그도 하려나 보던데 저는 그냥 서울을 떠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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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 휙 둘러보고 창천 부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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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응모권이 있기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냈는데, 헉... 덜컥 뽑혔습니다. 응모권 넣은지 5분도 안 됐는데 말입니다. 1:1, 2:2, 3:3로 대전하는 거였는데 저는 장천 아이디도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분이 그냥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 해주시더군요; 저는 2:2에 당첨 됐습니다. 1:1은 어떤 일반 유저분과 이윤열 선수가 붙었는데 보기 좋게 이윤열 선수가 이기고, 2:2는 보란듯이 한판도 못 이기고 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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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싸인중인 선수들...)


그렇게 대충 게임 참여 이벤트가 끝나고 위메이드폭스 선수단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대충 줄 서 있다가 박성균, 이윤열, 박세정 선수와 덤으로 개그맨 김준호, 천명훈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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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성균, 이윤열, 박세정, 천명훈 이렇게 사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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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씨(?)들도 꽤 있었지만 눈길만 주고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하하하하;
2천만원짜리 옷을 입고 있는 여성분은 사진찍었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다들 DSLR을 들이 대길래 사진찍을 엄두가 안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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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으로 받은 헤드셋은 사운드카드도 필요없는 USB짹만 꽂으면 되는 인터넷 최저가 2만원이 넘는 제품 이더군요! 차비는 벌었네요. 22400원 왕복 하면 44800원.. 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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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쉽게... 전시장을 뒤로 하고 3호선을 타고 다시 고속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바로 광주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서울 나들이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창천 진작 '해볼까?' 할 때 미리 해봤으면 이렇게 털리지는 않았을텐데요...ㅠ
조금 아쉬웠습니다. 김준호, 천명훈, 게임유저 한분 대 위메이드 게임단 선수로 3:3 할 때는 프로게이머가 졌습니다. 결국1:1, 2:2은 프로게이머가 이기고 3:3만 개그맨의 힘(?)으로 이긴거죠ㅎ

- post by Bl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