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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영화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감상

핸콘을 본 뒤 오래간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운 좋게 핸콕은 개봉 당일날 봤는데, 블로그를 잠시 떠나 있던 차라 글을 올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핸콕 재밌는데요ㅋ

매번 영화 감상을 올릴 때 마다 하는 말이지만, 개인적인 감상이므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저를 나쁘게 보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스포일러도 포함 될 수 있으니, 잘 걸러서 봐주세요 -_-;;
맨 마지막 부분에 스포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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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을 볼까 하다가, 평가가 너무 극과 극으로 나뉘기에 적벽대전을 골랐습니다.

우선 방대한 스케일에 놀랐습니다. 그래픽인지 실제 사람인지 분간이 잘 안 될 정도로 많은 병사들과 피튀기는 전투 장면 등등...

적당한 유머감각과 장비의 무식함(?) 같은 캐릭터들간의 특징과 유머를 잘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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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장면이 너무 길어서 "도대체 왜 저렇게 싸워야 하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였습니다. 너무 화려하거 빠른 액션은 도대체 어떻게 싸우고 있는지 구분이 안 될 때가 있거든요;

그렇게 잘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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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가 되가는데 적벽대전은 언제 나오는거지? 하던중... To be continued
응?

대반전!!!!
1부라는 것을 모르고 그냥 적벽대전으로 생각하고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다음에 계속 이라니!
여기저기서 "뭐야~" 라는 반응이 나왔다.
조금은 황당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쉬웠다.
그렇게 허전하게 극장을 나왔다.

2부에 계속이라... 2부만 봐도 될 것 같은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