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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교생 실습 등록하다?!

5월 12일부터(아! 12일은 석가탄신일이라서 쉬니까) 13일 ~ 6월 7일까지 교생실습 나갑니다.
그 때문에 저를 받아 줄 학교가 필요합니다.

목요일에 연락을해서( 오늘의 일기 ) 유덕중에 미리 말을 해놨다가 오늘 학교에 직접 공문을 들고 찾아 갔습니다.

학교에 1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 두둥~ 행정실 직원(누나?)이 보이길래 "교생실습 공문 내러 왔는데요" 대뜸 말해봤다. "잠시만요"  하면서 행정실로 들어 갔는데 다른 직원(누나)분이 교감실로 가보라고 해서 교감실로 갔다. 도중에 선생님들은 점심드시러 가시는듯 보였는데 어떻게 못하교 교감실문을 두드리고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자~ 이제 어쩌지?' 기다려야 하는가ㅜㅜ 학교는 전쟁 난듯이 시끄러웠고, 나는 갈 곳이 없어졌다. 누군지 모르는 교감선생님을 기다려야 했고, 누구 하나 말 걸어주는 선생님이 없었다(내가 누군지 모르므로) 그러다가 교감선생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교감실로 들어가시길래 공문을 내밀며 교생실습하겠다고 했습니다. 기간과 무슨과목 할 것인지 물어 보시고는, 담당 선생님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4층으로 저를 보냈습니다.
4층 2학년 교무실로 갔는데 기술선생님은 안 계셨고, 다른 선생님들만 있었습니다. 식사하러 가신듯 하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얼마동안 기다렸지만 안 왔습니다.(그동안 어떤 선생님이 출력하시다가 용지가 걸린것 뺐는데, 출력 방향이 이상하다고 하신것의 원인은 용지 삽입 방향이 잘 못 된듯 합니다.)어떤 선생님께서 "아까 1층에서 봤었나요?" 물으셨는데 교무실에서 봤던 선생님이었습니다. 맞다고 했더니 물건 팔러 오신줄 알고 말 안 걸었다고 그러셨습니다.(어딜봐서 판매원으로 보이는지;) 그 선생님이 3층 컴퓨터실 옆에 정보실이 있는데 거기에도 기술선생님 자리가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다행이 기술선생님이 계셨지만 분주하셨고, 잠시뒤에 교생실습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무슨과목 할 수 있냐고물으시길래 기술이나, 컴퓨터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어차피 실습이니, 가르칠 수만 있다면 어떤 과목이나 가능하다는) 그랬더니, 기술 과목은 수업시수가 얼마 안되니까 컴퓨터 선생님이 수업이 많고 바쁘시니 도와 드리라면서 컴퓨터 수업을 맡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컴퓨터 선생님이 어디가셨는지 모르는 상황. 또 기다리고, 얼마뒤 컴퓨터 선생님이 오셔서, 또다시 교생실습 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이곳 저곳 전화 해보시고는 받아 주신다고 했고, 저는 교생 실습 때 컴퓨터 교과에 기술선생님 학급경영에 참여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연구주임 선생님께 보내져서, 2층 1학년 교무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교감선생님께 여쭤 본다고 하셨는데 교감선생님께서 자리에 안계시는 바람에 한교시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연구주임(영어선생님)께서 오셔서 1층 교감선생님께 갔고, 최종적으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아와야 할 서류는 목요일 이후에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거의 3시가 되었습니다.

지출은 빠빰! 0원
하지만 입고 갔던 옷은 목요일 인터넷에서 구입 제 한달 용돈을 거의 다 써버렸네요.
제가 지출이 적은 이유는 하루에 썼던 소비 내용만 적어서 인듯 합니다. 가끔 인터넷 구매하거나, 오락실가거나, 적게 쓴돈, 잊어 버린 돈 등 등 기억 못하는 사항은 빼먹어 버리니까요. 다음에는 빼먹지 않고 적어봐야겠네요ㅎ

저희 집에서 유덕중까지 거리는 도보로 15분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횡단보도는 3개 정도 있습니다.

오늘의 일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월요일은 수업이 없으므로 중학교에 가서 교생 실습 허락 받고 오고 집에서 푹 쉬었다는 말입니다.

주말은 토요일, 일요일 축구를 했는데 걷는데 이상이 없으니 뛰는데도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좀 오래 뛰면 아프더라구요. 아마도 이번주까지 쉬고 재활훈련(?)하면 금방 나을듯 합니다.

얼마전부터 블로그는 저의 일기장이 되어버렸네요ㅎ

교생실습 때 알아보는 학교에 가볼 때는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지 저처럼 고생을 안 한다는 건 꼭 알아두시구요.
특별한 점이 없다면, 자기기 실습 하고 싶은 학교에서 잘 받아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생실습과목 교수님께서는 이왕이면 모교로 가면 좋겠다고 하셨지만(혹시나 저를 가르치신 선생님이 계신다면 분명히 자랑스러워 하실 거고, 점수도 잘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 저는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라는 생각과 좋아 하는 선생님이 계신 학교로 갈까 고민중에서 가까운 곳(사촌동생이있는) 학교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