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기능사 필기시험 결과
4회차에 침투, 자기 비파괴검사 2개 응시했으나 침투 하나만 합격하고 자기 비파괴검사는 55점으로 불합격.
기사 시험 떨어지고 나서 기능사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2회 차부터 계속 시험에 응시했으나 떨어졌어요. 세상이 억까하나 운이 없나, 공부를 안 했나? 아무튼 계속하다가 보면 합격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처음에는 인터넷에 있는 자료로 공부해보고,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전자책(E-BOOK)으로 공부하고, 결국은 종이책으로 공부해서 필기 합격했네요. 뭔가 마음가짐의 차이라고 해야 할지? 아직도 종이로 보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책으로 보는 게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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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3회차 응시 때 1문제 차이로 아깝게 떨어진 결과예요. 저 때 자기비파괴검사 필기를 합격했으면 좋았을 텐데ㅠㅠ
PT 기능사 실기 시험 응시
침투비파괴검사 기능사 실기 시험을 대전 원자력연구원에서 보고 왔어요. 정문에서 앞 차가 통과하길래 속으로 '저 사람도 시험 보러 왔나' 하면서 따라갔는데 막더라고요. 그래서 창문열고 시험보러 왔다고 하니깐 유턴해서 주차하고 면회실에서 출입등록하고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정문 바라보고 우측 편 주차장에 주차하고 면회실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8시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했나 봐요. 제가 앞으로 가니 '이쪽으로 오세요' 하면서 사람들이 줄을 쫙 서기 시작해서 신분증 확인하고 이름 쓰고 서명하고 걸어서 시험장으로 이동했어요.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못 찍었네요. 보안 시설이라서 스티커로 카메라를 가리고 입장했어요. 나갈 때 스티커 잘 붙어있는지 확인해요.
대기장소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30분쯤 되어서 감독관이 오셨어요. 출제위원인 거 같더라고요. T자형 시험 편은 기능사 시험에는 안 내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시험 유의 사항 등을 설명해 줬어요.
조도가 400Lx밖에 안 나오지만, 답안지에는 조도 적는 곳이 없으니 신경 안 써도 된다. 기준점은 시험장 가서 알려준다. 등등
비표는 뽑기가 아니라, 멀리서 온 사람들이나 먼저 보고 싶은 사람 먼저 보고 시험 칠 사람 물어봐서 손든 사람들에게 먼저 줬어요. 저도 손들어서 첫 번째 조로 들어갔어요. 애초에 자리가 5개고, 응시 인원이 9명이라서 2개 조 밖에 안 되어서 대기 시간이 길어봐야 30분 정도였을 거 같아서 여유 있게 봤어도 됐을 거 같아요.
번호순으로 일련번호 1자리씩 다르게 시편 5개 준비해 온 거 같았고, 5개 중에는 무결함도 있다고 했어요. 무조건 결함이 있을 줄 알았는데 무결함 나오면 다시 검사할지 멘붕일 거 같아요.
시험장으로 이동해서 문제지 설명해 주고, 시험 편 번호 위치 확인하고 기준점 알려주고 시험이 시작 됐어요.
먼저 조도계와 온도계를 가져와서 측정하니 조도는 스탠드가 있어서 1000Lx 이상 나오는 거 확인하고, 온도계를 보니 14도로 나와서 침투시간을 좀 더 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곡률형 시편이 나와서 좀 까다로웠는데, 굴곡이 있으니 자를 휘어서 길이를 재야 정확하다고 감독관이 그랬어요.
2mm오차 이상 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처리 하고 세척액 마르는 동안 답안지에 시험편 번호 적고,
침투액은 자리에서 안 뿌리고 비닐 위에 신문지 깔려있는 가운데 책상에서 뿌리라고 해서 거기서 뿌려서 자리로 가져왔어요.
침투액을 뿌리고 시간이 있으니 비번호나 답안지 작성 할 거 있으면 쓰고 현상액을 열심히 흔들어요.
(현상액을 흔들었는데 쇠구슬 소리가 안 나서 불량인가? 싶었는데 차가워서 약간 뭉친 상태였나봐요. 열심히 흔들었더니 섞인거 같아요)
저는 가운데 검사 부위에만 뿌려야 하는데 뭔가에 홀렸는지 침투액을 시편 전체에 떡칠했어요. 배액이 필요할 만큼(침투액이 한쪽으로 뚝뚝 떨어짐) 너무 많이 뿌려서 옆에 사람이 가운데만 뿌려야지 하는 손짓을 했는데 저는 괜찮다고 웃었어요. 그때부터 정신이 좀 나갔나 봐요.
침투액을 가까이서 가운데 부분만 잘 뿌리면 될거 같아요. 아마도 능숙도? 부분에서 감점 되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7분 정도 침투 시간을 주고, 세척하는데 생각보다 잘 닦아졌어요. 감독관이 좋게 봐주면 온도가 낮으니 침투액을 많이 뿌렸나 보다 생각해 줄지도? 저의 바람이네요.
잘 닦고 현상액을 얇게 뿌렸어요. 결함이 잘 보여서
독립 원형상 흠집과 균열 흠집이 나와서 스케치하고 길이 재고 작성했어요.
나중에 시험 보고 나오면서 같이 시험본 사람에게 물어보니 스케치는 똑같이 할 필요 없이 원형상은 동그라미, 갈라짐은 갈매기 표시 같은 걸로 하라고 했나 봐요. 집중을 안 했는지 긴장해서 못 들었는지 기억이 안 났어요.
감독관이 답안지 작성 다 했냐고 해서 다 했다고 했더니 가져가고, 세척액으로 후처리 하고 나왔어요. 2번째 정도로 나온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2명 정도는 결함이 잘 안 나왔는지, 다시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다시 침투액을 뿌리더라고요. 시간이 될까 싶었는데 결함 확인하고 나오신 거 같더라고요.
걸어 나오다 보니 문뜩 기준점을 내가 착각한 게 아닌가 싶어서 떨어진 거 같다고 전화했어요.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 칠판에 적어진 대로 한 거 같기도 하네요.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졌어요.(균열이 갈라짐으로 바뀌었나, 갈라짐이 균열로 바뀌었나 헷갈리고)
저처럼 듣고 이해했다고 넘어가지 말고 작성한다고 생각해보고 헷갈리면 다시 감독관에게 물어봐서 확인하고 답안지 작성하세요.
아무튼 찜찜한 사항으로 침투액 떡칠, 스케치 방법, 균열이라고 썼는지 갈라짐이라고 썼는지 기억 안 남, 기준점 착각?! 등의 실수가 있어서 불안한 마음으로 다음 달 결과 발표까지 기다리게 됐어요.
다른 실기 시험 후기 링크
시험 후기 침투지시의 평가 등 확인
https://blog.naver.com/bestjun1981/222855025064
또 다른 시험 후기
https://blog.naver.com/mssi3101/223066836152
전반적인 흐름, 시험 후기
https://m.blog.naver.com/gkgkgkdmd/222106882562
침투비파괴검사 기능사 실기 결과
2023년 12월 13일에 기능사 4회 합격자 발표가 됐어요. 합격!
보통 후기 보년 70점 넘게 받던데 저는 겨우 합격했어요!
필기는 3번째만에 합격했는데 그래도 실기는 한번에 합격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