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에 나이키 에어 레전드 2(NIKE AIR LEGEND II FG)가 들어 왔습니다.
박지성선수가 첫골을 넣을 때 신은 그 축구화 입니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루니 등등 아주 유명한 선수들에게만 맞춤 제작하여 제공하는 축구화를 박지성선수도 갖게 되었습니다.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이라고 하니 정말 감독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 축구화가 제 손에 있습니다 +ㅁ+
축구화는 2중 포장으로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원래 박스에 에어캡(뾱뾱이)까지 잘 쌓여져서 박스의 손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축구화를 처음 받은 느낌은 캥거루 가죽의 부드러움에 검정색 배경에 빨간 나이키 금색 뒤축과 밑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성품은 축구화와 축구화쌕(축구화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최고급 모델에는 기본으로 들어있는 가방으로 끈이 두꺼운 편이어서 축구화나 기타 축구화 장비들을 넣고 뒤로 메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안쪽에는 조그만 수납 공간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휴대폰이나 음료수 사먹을 돈을 넣어 두기에 알맞습니다^^
이게 바로 박지성선수 전용 축구화라는 사실에 기대하며 이곳 저곳을 살펴 보았습니다.
나이키 에어레전드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휠을 움직이거나 커서가 손 모양으로 변할 때 왼쪽 클릭하시면 사진이 넘어갑니다)
축구화의 착용 느낌은 먼저 무게는 아주 가볍다거나 무겁지 않은 보통 정도 였습니다. 신은 느낌은 아주 발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빠른 동작을 할 때 축구화 안에서 발이 움직이거나 하지 않고 뒤틀리지도 않았습니다.
FG라서 스터드가 약간 길어서 인조잔디에서도 신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HG는 맨땅과 인조잔디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SG와 FG는 천연잔디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입니다.
FG는 잔디용이라고 하여 인조잔디에서 신기도 하지만 천연잔디 이외에서 사용시 A/S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맨땅에서 사용 할 수는 있지만 사용시 스터드가 HG에 비해서 빨리 닳아 지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HG는 스터드가 딱딱하고 내구도가 좋은 편이라서 맨땅에서 사용해도 빨리 닳아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고급축구화는 HG제품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HG가 있다고 해도 고급 축구화를 맨땅에서 신는 것은 너무 럭셔리 하죠.)
1. 태그 모습 | 2. 안쪽 사이즈 정보 |
3. 인솔 분리 모습 | 4. 인솔 뒷면 모습 |
5. 덮개 및 혀바닥(텅) 모습 | 6. 덮개 안쪽 모습 |
7. 어드밴스 핏 태그 |
8. 축구장비 모음 |
인솔은 밋밋하게 보이지만 "ㅜ" 모양의 엠보싱으로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발등 부분의 덮개는 통풍이 잘 되도록 작은 구멍들이 있고 부드럽게 발등을 감싸주도록 합니다.
천연가죽이라서 발이 숨쉬는 느낌과 어드밴스드 핏으로 자연스러운 발형태로 인해 축구화를 신고 있지 않은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볼 터치감은 티엠포 시리즈라서 그런지 깔끔했습니다. 발에 잘 맞고 부드러운 드리블이 가능합니다.
축구화를 받자 마자 바로 신어 보고 근처 인조잔디로 출전을 갔습니다.
근처로 간곳이 어두운 관계로 다시 이동해서 미니게임을 했습니다.
빠르고 기술 좋은 상대편에게 밀리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로 저 혼자 2득점을 하고 1점차이로 겨우 이겼습니다.^^
레전드 착용선수 : 박지성, 카를로스 테베즈, 대런 플레쳐 (이상 맨유) 조 콜 (첼시), 루드 반 니스텔루이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아 피를로 (AC 밀란),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스날)
+ 마무리 +
내가 갖고 싶은 축구화 나이키 토탈 90 레이저, 티엠포 미스틱, 호나우지뉴, 머큐리얼 베이퍼, 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리온, 미즈노 인시즌2 이 모두를 잠시나마 잠재울 에어 레전드의 존재는 너무나 소중하다.
앞으로도 박지성 선수의 좋은 플레이를 기대 하면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http://nikelegend.co.kr/
http://blog.naver.com/nikelegend13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전설이 되어라!
Posted by B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