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6.07 교생 마지막날 (30)
  2. 2008.05.14 교생 실습 첫날 (28)
  3. 2008.03.10 교생 실습 등록하다?! (6)
5월 14일 ~ 6월 7일까지 4주동안의 교육실습이 끝났다.
유덕중학교에서 지냈고 2-5반 학급경영을 할 수 있었다.
1-9반에는 사촌동생이 있었고, 과목은 컴퓨터를 맡게 되었다.
첫날 아침 조회시간에 2-5반과 처음 인사를 했고, 한달동안 잘 지내보자고 했다.
벌써 한달이 흘러서 다시 애들 앞에 섰다.
담임 선생님께서 말할 기회를 주셨는데, 얼마전부터 생각해왔던 말들이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았고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랐으며 눈물도 안 나왔다.
결국 멍 하게 서있다가 5분 이라는 시간을 그냥 보내버렸다.
멍청하게...
해줄 말이 참 많은데, 결국 중요한 때에 아무 말도 못해버리다.
전화번호만 남겨준채 나왔다.
E-mail도 알려줄걸...
아이들 아이스크림 주문 하고, 교실에 들어와서 양성평등을 주제로 쓴 글 중에서 잘 쓴 글 3개를 뽑아서 담임 선생님께 드리고 봉사활동 지도후 종례를 하고 담임선생님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왔다.
몇몇 아이들에게 문자가 왔고 답장도 해주었다.

토요일날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괜히 버티고 있기도 했고, 애들한테 연락 오면 답장도 안 해주고 그랬었다.
적극적이 애들은 필사적으로 번호를 따내려고 난리였지만 주지 않았다.
어떤 애는 계속 귀찮게 알려달라고 해서 "안 된다고 했지!" 따끔하게 말했더니 날 까칠한 교생샘으로 불렀다.

2-5반 부반장은 우리가 뭘 잘해서 아이스크림 사주냐고 했고,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스크림 사주는건 자유지만 꼭 사줄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그 말도 맞다.

나의 어렴풋한 교생선생님의 기억으로는 예쁘고, 먹을 것은 물론 편지도 써주셨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분명 좋았다고 기억하고 있다.

교생 실습은 정말 힘들것이 없지만 힘들었다. 6시에 잤는데 7시에 일어나는 경우(13시간 수면)가 2번이나 있었고, 이상하게 피곤했고 연구수업 준비 할 때는 정신적인 압박에 부담감이 컸다.

왜 나에게 수업 안 들어오냐고 아쉬워한 학생도 있었고, 내 수업을 2번이나 받은 반도 있었다.
사탕으로 발표를 유도해보기도 했고, 3반을 넘어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게 만들기도 했다.

어느새 학교에 익숙해지고 있었고, 연구수업이 끝난 뒤로는 마음이 너무나 편했다.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무리 듣고 공부 한것보다 실습 나가서 한달 동안에 배운 것이 훨씬 더 많았던것 같다.

실습 끝나기 얼마전에 수학 선생님은 나의 존재를 알아 버렸다.

왜 블로그에 교생 첫날 글만 올라온 뒤로 글이 꾸준히 올라오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게 되었다.
도대체 짬이 나질 않고 너무나 정신이 없었다.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 해서 도대체 무얼 하며 하루를 보냈는지와는 완전히 반대로 너무 많은 일을 해서 무슨 일을 했지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 어제였는지 그제 였는지 오늘인지도 구분하기 힘들었다.

정말 아쉽고, 노력하면 더 배울 수 있었을텐다 하는 안타까움, 조금더 학생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미안함 등이 남는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것으로 만족하며 실습마지막날을 보낸다.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감상  (2) 2008.07.23
스킨 변경 & 최근 생활  (4) 2008.07.20
교생 마지막날  (30) 2008.06.07
2차 도메인 구매  (16) 2008.05.22
교생 실습 첫날  (28) 2008.05.14
포비든킹덤 감상  (4) 2008.04.27
Posted by Bold
정신 없음

애들은 쉬는 시간마다 떠들어서 쉬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줌

급식실은 더 시끄러워서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교감 선생님께서는 빠른 학습지도안 작성을 원하심

수업참관은 토요일부터 가능

교재는 교과 선생님께 달라고 하면 됨

수련회, 수학여행은 따라가지 않음

체육대회는 함께 함

잘생긴 교생 선생님은 인기가 많음

잘생긴 교생 선생님을 따라 다니면 비명 소리도 들을 수 있음

교무부장선생님께 이상한 말을 들었음
어떤 애가 2학년 5반 교생선생님이 귀엽게 생겼다고 했다고 한다
과목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컴퓨터라고 했다
그래서 교무부장선생님은 여자 선생님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컴퓨터는 제 교과입니다.

어떤 애들은 복도에서 인사를 한다
어떤 애들은 "하이"라고 말한다
어떤 애들은 뭔가 이상한 언어로 인사를 한다

어떤 애는 나에게 소리쳐서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꿈이려나)

교육 실습록은 매일 매일 작성하여야 한다

지각하면 찍힘과 동시에 점수도 감점 된다

외출하려면 5군데 확인을 받아야 한다

하루에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와서 거의 기억을 못한다

적어 두고도 무슨 말인지 잊어 버린다;

아침 자율 학습시간, 점심시간, 청소시간은 학급경영에 참여해야 한다

학교는 계획적이고 계획은 공개 되어 있다

급식실 숭늉은 맛있다

어머니께서는 교생 선생님은 일반 교사와 똑같이 바로 수업에 참여 하는 줄 아신다

교육 실습생 모임은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생 마지막날  (30) 2008.06.07
2차 도메인 구매  (16) 2008.05.22
교생 실습 첫날  (28) 2008.05.14
포비든킹덤 감상  (4) 2008.04.27
내가 가야 할 길  (15) 2008.04.22
bold님 뭐하고 살아요!?  (12) 2008.04.16
Posted by Bold
5월 12일부터(아! 12일은 석가탄신일이라서 쉬니까) 13일 ~ 6월 7일까지 교생실습 나갑니다.
그 때문에 저를 받아 줄 학교가 필요합니다.

목요일에 연락을해서( 오늘의 일기 ) 유덕중에 미리 말을 해놨다가 오늘 학교에 직접 공문을 들고 찾아 갔습니다.

학교에 1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 두둥~ 행정실 직원(누나?)이 보이길래 "교생실습 공문 내러 왔는데요" 대뜸 말해봤다. "잠시만요"  하면서 행정실로 들어 갔는데 다른 직원(누나)분이 교감실로 가보라고 해서 교감실로 갔다. 도중에 선생님들은 점심드시러 가시는듯 보였는데 어떻게 못하교 교감실문을 두드리고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자~ 이제 어쩌지?' 기다려야 하는가ㅜㅜ 학교는 전쟁 난듯이 시끄러웠고, 나는 갈 곳이 없어졌다. 누군지 모르는 교감선생님을 기다려야 했고, 누구 하나 말 걸어주는 선생님이 없었다(내가 누군지 모르므로) 그러다가 교감선생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교감실로 들어가시길래 공문을 내밀며 교생실습하겠다고 했습니다. 기간과 무슨과목 할 것인지 물어 보시고는, 담당 선생님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4층으로 저를 보냈습니다.
4층 2학년 교무실로 갔는데 기술선생님은 안 계셨고, 다른 선생님들만 있었습니다. 식사하러 가신듯 하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얼마동안 기다렸지만 안 왔습니다.(그동안 어떤 선생님이 출력하시다가 용지가 걸린것 뺐는데, 출력 방향이 이상하다고 하신것의 원인은 용지 삽입 방향이 잘 못 된듯 합니다.)어떤 선생님께서 "아까 1층에서 봤었나요?" 물으셨는데 교무실에서 봤던 선생님이었습니다. 맞다고 했더니 물건 팔러 오신줄 알고 말 안 걸었다고 그러셨습니다.(어딜봐서 판매원으로 보이는지;) 그 선생님이 3층 컴퓨터실 옆에 정보실이 있는데 거기에도 기술선생님 자리가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다행이 기술선생님이 계셨지만 분주하셨고, 잠시뒤에 교생실습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무슨과목 할 수 있냐고물으시길래 기술이나, 컴퓨터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어차피 실습이니, 가르칠 수만 있다면 어떤 과목이나 가능하다는) 그랬더니, 기술 과목은 수업시수가 얼마 안되니까 컴퓨터 선생님이 수업이 많고 바쁘시니 도와 드리라면서 컴퓨터 수업을 맡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컴퓨터 선생님이 어디가셨는지 모르는 상황. 또 기다리고, 얼마뒤 컴퓨터 선생님이 오셔서, 또다시 교생실습 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이곳 저곳 전화 해보시고는 받아 주신다고 했고, 저는 교생 실습 때 컴퓨터 교과에 기술선생님 학급경영에 참여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연구주임 선생님께 보내져서, 2층 1학년 교무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교감선생님께 여쭤 본다고 하셨는데 교감선생님께서 자리에 안계시는 바람에 한교시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연구주임(영어선생님)께서 오셔서 1층 교감선생님께 갔고, 최종적으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아와야 할 서류는 목요일 이후에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거의 3시가 되었습니다.

지출은 빠빰! 0원
하지만 입고 갔던 옷은 목요일 인터넷에서 구입 제 한달 용돈을 거의 다 써버렸네요.
제가 지출이 적은 이유는 하루에 썼던 소비 내용만 적어서 인듯 합니다. 가끔 인터넷 구매하거나, 오락실가거나, 적게 쓴돈, 잊어 버린 돈 등 등 기억 못하는 사항은 빼먹어 버리니까요. 다음에는 빼먹지 않고 적어봐야겠네요ㅎ

저희 집에서 유덕중까지 거리는 도보로 15분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횡단보도는 3개 정도 있습니다.

오늘의 일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월요일은 수업이 없으므로 중학교에 가서 교생 실습 허락 받고 오고 집에서 푹 쉬었다는 말입니다.

주말은 토요일, 일요일 축구를 했는데 걷는데 이상이 없으니 뛰는데도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좀 오래 뛰면 아프더라구요. 아마도 이번주까지 쉬고 재활훈련(?)하면 금방 나을듯 합니다.

얼마전부터 블로그는 저의 일기장이 되어버렸네요ㅎ

교생실습 때 알아보는 학교에 가볼 때는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지 저처럼 고생을 안 한다는 건 꼭 알아두시구요.
특별한 점이 없다면, 자기기 실습 하고 싶은 학교에서 잘 받아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생실습과목 교수님께서는 이왕이면 모교로 가면 좋겠다고 하셨지만(혹시나 저를 가르치신 선생님이 계신다면 분명히 자랑스러워 하실 거고, 점수도 잘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 저는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라는 생각과 좋아 하는 선생님이 계신 학교로 갈까 고민중에서 가까운 곳(사촌동생이있는) 학교로 결정했습니다.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폰트 테스트 포스팅  (6) 2008.03.11
타로카드  (2) 2008.03.10
교생 실습 등록하다?!  (6) 2008.03.10
쓸데 없는...  (8) 2008.03.07
오늘의 일기  (4) 2008.03.06
오늘의 일기  (2) 2008.03.05
Posted by B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