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소스가 로제 파스타로 변신!
집에 토마토 소스만 있는데, 크림 소스나 로제(토마토 + 크림) 소스가 먹고 싶을 때 하면 좋아요. 왜 이렇게 사진이 안 맛있어 보일까요...
자료는 파스타 면, 토마토소스, 그리고 우유나 마요네스는 꼭 있어야해요. 양파, 대파, 버섯, 마늘 등은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요.
먼저 파스타 면을 삶을 물을 올려주세요.
물이 끓을 동안 대파, 마늘, 버섯, 양파 등을 준비해주세요. 없으면 과감하게 생략!
마늘, 대파, 스팸 등이 준비 되었다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파 마늘 기름을 내고 볶아주세요. 고소하게 풍미를 낼 수 있어요. 없으면 과감하게 생략!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과 소금, 올리브 유를 넣고 파스타 면 설명 만큼 익혀주세요. 면 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8~10정도면 익어요.
그동안 소스를 준비해줍니다.
토마토 소스를 볶은 재료가 있으면 함께 팬에서 끓여줍니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집게로 면만 건져서 팬으로 옮겨서 같이 끓여줍니다.
(토마토 소스에는 면을 볶다가 소스를 넣고 1분 정도 같이 볶으면 완성이라고 해요)
이렇게만 하면 토마토 소스이고요.
여기에다가 마요네스와 우유를 넣어주면 로제 파스타로 변신해요!
우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밍밍해지니 마요네스와 적당히 색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물이 부족하면 면수를 넣어주세요.(식으면서 수분이 조금 더 증발하기 때문에 촉촉하게 드시려면 양에 따라 면수를 좀 더 넣어주고요. 면수를 너무 많이 넣었다면 조금 졸여 주세요. 너무 오래 졸리면 면이 불어요.)
토마토 소스에 시큼한 맛이 강하다 싶으면 설탕을 넣어주세요.
자.. 완성!
참 쉽죠?
개인적으로 파스타는 소스를 직접 만드는게 아니면 거의 라면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원팬 파스타는 팬도 하나만 쓰고 간편하지만 면이 잠기게 하기 위해서 반으로 자르면 면길이가 짧아져요. 맛에는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으니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추천해요!(팬 하나에 제가 말한 재료 다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끓이면 돼요)
토마토 소스가 질리거나, 너무 소스 맛에만 의지 안하고 싶다면 부가적인 재료나, 제가 알려준 마요네스, 우유 신공으로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랄걸요?
이럼 이만 줄일게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