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영화

영화 침입자 리뷰

Bold 2020. 6. 18. 18:03


  안녕하세요! 볼드예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기 꺼려지는데 친구랑 밥 먹고 급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할인 쿠폰도 있고 해서 그냥 보러갔어요. 주말치고는 평소보다 사람이 없긴 했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어요. 


  제 기억에 CGV직원은 매표에 3~4명 매점이 2~3명 정도는 주말에 있었던거 같은데, 매표는 아예 사람이 없고 매점에도 직원 한명 밖에 안 보이고, 검표하는 직원이 상영관에서 이것저것 일하고 있는걸로 보였어요. 확실히 사람이 많이 줄어서 직원도 줄어 든거 같네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선착순으로 쿠폰을 발급 받으면 1인당 6000원 씩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총 24000원에서 12000원 할인 받아서 12000원으로 영화를 봤어요.(물론 제 돈은 아니고 친구가 내긴 했지만요..)

선착순이라고 하는데 지금 목요일인데도 발급 되네요.. 목금토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영화 볼 계획이 있다면 미리 쿠폰 장만하세요.


http://m.cgv.co.kr/WebApp/EventNotiV4/Event/EventZone.aspx?idx=2673&seq=/WebApp/EventNotiV4/Event/EventZone.aspx?idx=2673&iPage=1

극장에서 다시 봄 할인쿠폰(CGV 이벤트 페이지 링크)


아직도 코로나가 유행하고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여전히 주의해야겠어요. 저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어요. 음료수 먹을 때 잠깐 벗고 한모금 마시고, 잠깐 올려서 한모금 마시고 했는데요. 꽤 번거롭더라고요. 그 잠깐동안 감염 되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보고, 목마르니까 안 먹을 수도 없고 별 생각을 다했어요.


영화 사전 정보는 송지효가 김무열 동생으로 나온다.

끝...


개인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는 안 좋아하는데 마땅히 볼 영화도 없고, 친구는 이 영화 보고 싶었나봐요. 런닝맨 나와서 홍보했으면 더 흥행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봐요.


처음 시작은 김무열이 회사에서 뭔가 발표를 하다가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했어요. 그 이유는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이 크고, 일에만 너무 매달려서 가족에게 소홀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 때문에 정신과 상담도 하고 최면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을 찾아보려하지만 어려워요.



그러다가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만나러 나가요. 김무열은 이런 연락을 자주 받아 봤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거기 나갔더니 송지효 두둥 등장!


바로 오빠는 모르겠어요? 저는 딱 보니까 알겠는데... 시전 

(실제로 누나면서 왜 그래요..)

바로 DNA검사 하자고 하고 알겠다고 하더니 얼마 후 종이를 붙잡고 오열하는 어머니를 발견


속전 속결로 동생이 짐싸서 집으로 들어 왔어요. 건축가인 주인공이 가족을 위해서 지은집에 실종 되었던 여동생이 들어온걸로 회사에서는 스토리텔링으로 한 몫 잡아 볼까도 생각하지만 뭔가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어요.

더욱 자신은 아직 못 미더운 동생을 부모님은 이미 인정하고 동생이 추천한 사람들은 집으로 들여요. 이 장면은 약간 기생충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계속 의심만 하다가 뒷조사를 해보니 직업을 속인것을 알게 되고 추궁하는데... 바로 무릎을 꿇으며 속여서 죄송하다고 빌어버림. 여기서 소름.. 엄청 빠른 인정으로 다른 내용은 묻어버리기 스킬 시전. 


그렇게 부모님의 신뢰를 얻고 김무열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데 성공한 송지효. 점점 들어나는 실체.. 구해줘... 그녀의 목적은 뭘까요?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요! 주의를 요합니다!!


개봉 시기도 별로였고,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흥행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영화 스토리는 제 정리 안된 스포일러처럼 뭔가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취향차이가 있어서 그래도 긴장감이나 나름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도 있고요. 저처럼 그냥 그렇더라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제 평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