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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영화

댄인러브 감상

이번에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EV-W350 기종인데, 글을 쓴다는게 아직도 못 썼네요.
뭐 이미 많은 리뷰와 스펙이 나와 있으니 우연히 알게 되거나,
매뉴얼을 잘 읽어보고 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얼마 후에는 글을 쓸거라고 생각합니다.

번호 이동을 했습니다.
SKT -> KTF로, SHOW요금제로 했더니 한달에 한번 영화표가 공짜더라구요!
그래서 3월의 마지막날 4월 1일자 댄인러브를 예약 해놨다가 봤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에 앞서서,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영화는 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재미의 여부가 달라집니다.
제가 재미있다면서 추천한다고 하거나 재미없어서 절대 돈 아깝다고 말 한다고해서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은 감상으로 영화전체를 파악하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영화이야기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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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GV에서 봤습니다.
혼자 봤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극장은 한산했습니다.
거의 다 커플이였습니다. 사실 저 빼고는 전부 세트메뉴(Couple)이였습니다. 여여커플 한쌍에 나머지는 이성커플이였습니다.
혼자 영화를 본건 클래식, 주온 이후에 처음이구요.
혼자서 영화 보는걸 즐긴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도 많이 보고 엄청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못 보면 그냥 못 보나 보다. 다운 받아서 보자. 등등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이 볼 사람이 없는 이유도 있구요. 싱글 만세~!!

영화 내용은 전혀 모르고 영화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봤었는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화면이 너무 커서 그런지 내용을 알더라도 바로 앞에서 일어나는 일 같고,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울뻔했습니다)

내용은 예고편이나 다른 감상, 리뷰등을 보시면 아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내 사람 마음의 문을 열어요" 이건 노래 가사군요;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이에요"
사랑한다고 반복하던 모습 그리고 마지막 대사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계획보다는 실제로 부딪혀 보라는 "인생을 겪어보게 해라" 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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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도 예쁘게 나왔구요.
전반적으로 가족 이야기와 로맨스가 깔려있고, 재미있는 농담이나 상황으로 즐겁게해주는 영화입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 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클라이막스에서 아주 엉망이 되어버린 상황이였는데,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딸과 아빠는 오해를 풀었고, 동생은 새 애인을 구했고, 가족들은 항상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가족끼리 아주 잘 즐기는걸 보고는 우리고 명절 때 저렇게 여러가지 이벤트(?) 놀이감들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것입니다.
자.. 저는 아이들을 맡을테니 어른분들은 명절에 고스톱말고 다른 놀이를 찾아서 가족과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두서없는 글이 였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